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 지역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여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위한 한국어 교육을 시작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위해 중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지역에서 단기간 동안 외국인 인력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여 농번기 등 필요한 시기에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농어촌 현장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바로 언어 장벽입니다.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안전 수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안전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6월 16일, 전남 나주배원예농협 대회의실에서 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에는 나주배원예농협 소속의 필리핀 국적 외국인 계절 근로자 약 40명이 참여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서 겪는 언어적 어려움을 줄이고, 한국 생활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실질적인 도움
한국농어촌공사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했습니다. 동신대학교 국제한국어학과와 손을 잡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했습니다. 교육 내용은 단순히 일반적인 한국어 회화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 농어촌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기본 회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농작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실무 용어들을 집중적으로 교육했습니다. 예를 들어, 농기구 사용법, 작물 관리 방법, 수확 과정 등 농작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한국어 표현들을 익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농작업 현장에서는 다양한 위험 요소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안전 수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어 교육을 통해 안전 수칙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을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교육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한 외국인 근로자는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한국어 표현을 배울 기회가 되었다"며, "한국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교육 내용이 실제 농작업 환경과 한국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춘 덕분에 교육 효과가 높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언어 장벽이 해소되면 외국인 근로자들은 농장주나 다른 근로자들과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고, 이는 업무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현장에서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안전 수칙을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안전 사고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동신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한국 농어촌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하는 데 중요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맞춤형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농어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에도 긍질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속적인 지원과 상생 문화 확산을 약속
한국농어촌공사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202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이는 공사의 중요한 사회 공헌 실천 활동 중 하나로서, 농어촌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3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110명이 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한국어 교육을 받았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언어 교육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농장주와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며, 문화적 차이로 인한 오해를 줄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최구순 한국농어촌공사 총무인사처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한국어 교육이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한국인 농장주와 외국인 근로자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서로 존중하는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농어촌 지역의 중요한 인력으로서 한국 농업 생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러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농어촌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위한 꾸준한 지원과 상생 문화 확산 노력은 한국 농어촌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