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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팬덤, 민희진 복귀 요구

by gugjinjang1 2025. 5. 30.

뉴진스 프로듀서였던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해임된 가운데, 뉴진스 팬덤 '버니즈'가 민 전 대표의 임기 보장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팬들은 뉴진스의 정체성 유지를 위해 민 전 대표의 복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희진 복귀 요구
뉴진스 팬덤

 

 

버니즈, 민희진 전 대표 임기 보장 공개 요구

걸그룹 뉴진스의 프로듀서이자 소속사 어도어의 전 대표인 민희진 씨가 대표직에서 해임되면서 팬덤 '버니즈'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뉴진스와 K팝을 사랑하는 버니즈 1445명 일동'은 지난 9월 4일, 하이브와 어도어의 현 이사진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민희진 전 대표가 어도어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팬들은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전 대표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으며, 뉴진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룹 고유의 색깔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음악과 활동에 오롯이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뉴진스의 데뷔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 그룹의 콘셉트, 음악, 비주얼 등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총괄하며 뉴진스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팬덤 버니즈는 이러한 민 전 대표의 역할이 뉴진스의 성공에 매우 중요했으며, 그의 부재가 그룹의 향후 활동과 정체성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민희진 전 대표의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뉴진스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판단하고 이러한 요구를 전달했습니다. 팬들은 뉴진스와 어도어의 현재 모습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팬들은 뉴진스의 대표곡인 '디토', '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을 비롯하여 뉴진스와 함께 작업해 온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창작자들에 대한 존중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뉴진스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매력은 멤버들 각자의 매력에 기반하기도 하지만, 민희진 전 대표의 혁신적인 프로듀싱과 그와 협업한 창작진들의 기여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인식이 팬덤 내에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은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와 더불어 뉴진스와 함께 시너지를 내온 창작 생태계가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러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공개 서한은 김주영 어도어 신임 대표(하이브 CHRO), 이경준 어도어 사내이사(하이브 CFO),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사내이사), 이도경 어도어 사내이사, 김학자 어도어 사외이사 등에게 수신되었습니다. 어도어 이사회는 앞서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어도어의 신임 대표 체제 하에서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민 전 대표는 이 프로듀싱 업무 위임 계약 내용이 불합리하다며 반발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민 전 대표 측은 대표직 해임 결정이 주주 간 계약과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상황 속에서 팬덤은 뉴진스의 미래를 우려하며 직접 행동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버니즈의 구체적인 요구사항

뉴진스 팬덤 '버니즈'가 하이브와 어도어에 보낸 공개 서한에는 단순히 민희진 전 대표의 임기 보장을 요구하는 것을 넘어, 뉴진스의 활동 환경과 멤버 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사항들이 명시되었습니다. 팬덤은 자신들의 요구를 명확하게 전달하며 뉴진스의 미래에 대한 깊은 우려와 바람을 표현했습니다. 첫 번째 요구사항은 '뉴진스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뉴진스 멤버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그룹의 활동 방향, 콘셉트, 스케줄 등 중요한 결정 과정에서 멤버들의 의사와 생각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미 여러 차례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한 강한 신뢰와 지지를 표현한 바 있어, 팬들은 멤버들의 의견이 곧 민 전 대표의 복귀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멤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곧 민 전 대표의 임기 보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번째 요구사항은 '뉴진스의 후속 앨범 제작과 월드투어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멤버들이 음악과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희진 대표의 임기(최소 주주 간 계약에 따른 2026년 11월까지)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팬들은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의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의 부재가 예정된 후속 앨범 작업이나 향후 월드투어 등 그룹의 중요한 활동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따라서 민 전 대표의 임기를 주주 간 계약에 명시된 최소 기간(2026년 11월)까지라도 보장하여 뉴진스가 흔들림 없이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는 뉴진스의 팬으로서 그룹의 활동 중단이나 지연 없이 음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담긴 요구사항이었습니다. 세 번째 요구사항은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개인정보 유출 등 적대적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법적 대응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분쟁 과정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원치 않게 상황에 휘말리거나, 멤버들에 대한 잘못된 정보나 비난이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 팬들은 깊이 우려했습니다. 소속사와 관련된 논란 속에서 멤버들이 불필요한 피해를 입거나 정신적인 고통을 받지 않도록 회사가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멤버들의 사생활이나 개인 정보가 노출되거나 허위 사실 유포 등으로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필요하다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멤버들을 지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팬덤은 뉴진스 멤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소속사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며, 이는 팬으로서 마땅히 요구해야 할 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구체적인 요구사항들은 버니즈가 단순히 특정 경영진을 지지하는 것을 넘어, 뉴진스 멤버들의 안녕과 그룹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민희진 해임과 어도어의 입장 표명

이번 팬덤의 임기 보장 요구는 어도어 이사회가 민희진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해임한 결정 이후 나온 것입니다. 지난달 27일 어도어 이사회는 민 전 대표의 해임을 결정하고, 하이브 CHRO인 김주영 사내이사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이러한 이사회의 결정은 하이브가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여러 의혹들과 그에 따른 내부 갈등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법적인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자신과 뉴진스를 부당하게 대우했으며, 자신의 업적을 가로채려 한다고 맞섰습니다. 이러한 첨예한 갈등 속에서 어도어 이사회는 결국 민 전 대표의 대표직 해임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어도어의 새로운 김주영 대표 체제 하에서는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민희진 전 대표의 프로듀싱 역량이 뉴진스에게 매우 중요함을 인정하고,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협력 관계는 유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었습니다. 하지만 민희진 전 대표는 이러한 프로듀싱 업무 위임 계약의 내용이 불합리하다며 반발했습니다. 그는 대표직에서 해임된 상황에서 프로듀싱 업무만 맡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고, 계약 내용의 수정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민 전 대표 측은 어도어 이사회의 대표직 해임 결정이 하이브와 민 전 대표 간의 주주 간 계약 내용에 위배되며, 앞서 민 전 대표가 신청하여 법원이 인용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결정에도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강력하게 반박했습니다. 즉, 이사회의 해임 결정 자체가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민 전 대표의 반발은 어도어 내부의 갈등이 여전히 봉합되지 않았으며, 법적인 공방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의 프로듀싱 역량은 인정하면서도 대표직 복귀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민 전 대표는 대표직 해임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맞서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복잡하고 대립적인 상황이 지속되면서, 뉴진스 팬덤 버니즈는 그룹의 활동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직접 목소리를 내며 자신들의 바람을 전달하게 된 것입니다. 팬덤의 요구와 달리 어도어 이사회의 결정은 이미 내려졌지만,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요구가 향후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