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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석촌호수 대형 랍스터 출몰

by gugjinjang1 2025. 5. 29.

롯데월드몰 개장 10주년을 기념하여 잠실 석촌호수에 16m 높이의 거대한 랍스터 조형물이 등장했습니다. 영국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공 미술 프로젝트는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한 '랍스터 원더랜드'를 선보였습니다.

 

 

야외 및 실내 전시
왕관 쓴 랍스터

 

석촌호수 위에 뜬 왕관 쓴 랍스터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석촌호수가 최근 이색적인 볼거리로 가득해졌습니다. 롯데월드몰이 개장 1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바로 16m 크기의 거대한 랍스터 벌룬(풍선)이었습니다. 이 대형 랍스터 조형물은 석촌호수 동호 수면 위에 설치되어 오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이 랍스터는 왕관을 쓰고 튜브를 탄 유쾌한 모습으로 제작되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공공 미술 프로젝트의 이름은 '랍스터 원더랜드'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와 협업하여 탄생했습니다. 필립 콜버트는 자신의 작품에 랍스터 캐릭터를 즐겨 등장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독창적이고 유머러스한 예술 세계가 석촌호수와 만나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지난 9월 6일,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는 '랍스터 원더랜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필립 콜버트 작가 본인을 비롯하여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기념 테이프를 함께 커팅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롯데월드몰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석촌호수에 대형 조형물을 띄우는 것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팝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유쾌한 캐릭터를 선보인 것은 색다른 시도였습니다. 왕관을 쓰고 튜브를 탄 랍스터의 모습은 마치 호수에서 휴가를 즐기는 듯한 여유롭고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대형 랍스터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대형 랍스터 벌룬은 이번 공공 미술 프로젝트의 핵심 작품으로서, 석촌호수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야외 및 실내 전시로 만나는 랍스터 아트

석촌호수 수면 위에 설치된 대형 '플로팅 랍스터 킹' 외에도, 롯데월드몰 주변 야외 공간과 실내에서도 필립 콜버트 작가의 다양한 랍스터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롯데월드몰 야외 잔디광장인 월드파크에는 추가적인 랍스터 벌룬 조형물들이 설치되었습니다. 특히 개념미술의 거장인 마르셀 뒤샹의 유명한 작품 '샘(Fountain)'을 재해석한 12m 높이의 대형 랍스터 벌룬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뒤샹의 '샘'은 변기 위에 R. Mutt이라고 서명한 작품으로 예술의 정의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필립 콜버트는 이를 랍스터 캐릭터와 결합하여 유머러스하면서도 예술적인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또한, 문어를 뒤집어쓴 랍스터 모양의 7m 높이 벌룬도 함께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 두 작품 외에도 '랍스터 스팸 캔', '랍스터 수프 캔' 등 필립 콜버트 특유의 팝아트 감성이 담긴 회화 및 조각 작품 다섯 점이 월드파크 곳곳에 전시되었습니다. 야외에 설치된 이러한 작품들은 석촌호수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방문객들은 산책을 즐기며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야외 전시에 더해, 롯데월드몰 2층에 위치한 넥스트 뮤지엄에서도 필립 콜버트 작가의 실내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실내 전시는 9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졌습니다. 넥스트 뮤지엄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작품 등 총 14점의 다양한 필립 콜버트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았습니다. 작가의 대표적인 랍스터 캐릭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형식의 작품들을 통해 그의 예술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실내 전시에서는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전시 관련 굿즈(기념품) 12종도 함께 판매되었습니다. 엽서, 마그넷, 에코백 등 랍스터 캐릭터가 새겨진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은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실내외 전시를 통해 롯데월드몰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매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석촌호수 산책과 야외 조형물 감상, 그리고 실내 전시 관람까지 연계하여 풍성한 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10주년 감사와 유쾌한 원더랜드 비전

롯데월드몰이 이번 '랍스터 원더랜드'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기획한 가장 큰 이유는 개장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롯데월드몰을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롯데물산 마케팅 팀장은 10년간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쳐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 작품을 통해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의도도 담겨 있었습니다. 필립 콜버트의 밝고 유머러스한 랍스터 작품들은 이러한 프로젝트의 취지에 잘 부합했습니다. 롯데월드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다시 한번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고자 했습니다. 석촌호수라는 열린 공간에 대형 공공 미술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롯데월드몰 방문객뿐만 아니라 석촌호수를 찾는 모든 시민들이 예술을 부담 없이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롯데물산 측은 앞으로도 롯데월드몰이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한 '원더랜드'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방문할 때마다 즐거움과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랍스터 원더랜드' 프로젝트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예술과 상업 공간의 성공적인 결합 사례를 보여주며, 앞으로 롯데월드몰이 어떤 새로운 시도로 고객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9월 6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가을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석촌호수와 롯데월드몰이 함께 만들어낸 '랍스터 원더랜드'는 도심 속에서 만나는 특별한 예술 경험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것이었습니다.